증평군 원도심 활성화 중간보고회
2순위 장뜰시장·3순위 개나리아파트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증평군은 20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도시재생 전략계획 중간 보고회를 열었다.

군은 이날 보고회에서 도시 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기초 조사와 쇠퇴 지역 진단 등을 실시해 도시재생 활성화가 필요한 대상지를 유형별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도시재생사업은 인구 감소, 산업구조 변화, 주거 환경노후화 등으로 쇠퇴하는 도시를 경제적, 사회적, 물리적, 환경적으로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도시 재생법에 따르면 인구와 사업체수 감소, 노후 불량 건축물 등 3개 조건 중 2개 이상을 만족해야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으로 지정할 수 있다.

군은 도시 재생법의 목적 및 성격에 따라 우리 동네 살리기형과 주거 지원형, 일반 근린형, 중심시가지형, 경제기반형 등으로 구분해 도시 재생 대상지를 선정했다.

1순위 대상지는 증평읍 교동과 창동 등 증평터미널 일원 주거지역이며, 일반 근린형으로 구분했다.

2순위는 증평읍 중동과 대동 등 장뜰시장 및 원도심 상가 지역, 3순위는 증평읍 창동 개나리아파트 주거 지역으로 각각 중심 시가지형과 주거 지원형으로 선정했다.

군은 앞으로 지역 특성에 따라 유형별 도시재생 방향 등 전략 계획을 수립하고 중앙 및 충북도 도시재생사업 공모를 신청해 낙후된 원도심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 주민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공청회를 열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사업 계획에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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