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 문화새마을금고(이사장 강칠원)가 20일 호암체육관에서 제 41차 정기총회를 열고 통큰 나눔을 실천했다.

회원과 지역 기관·단체장 등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총회에서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문화동 관내 초등학교 육성지원금과 장학금, 충주관내 5개 고교 장학생 45명 장학금 지급, 충주·중원장학회 장학금 기탁 등 총 7천7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또 경로당과 소년소녀가장, 저소득 가구 지원 등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통해 2천100여만 원 상당을 어려운 이웃에 지원했다.

강칠원 이사장은 사비로 고향인 제천시 금성면에 고향발전기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문화금고는 지난 1998년부터 현재까지 좀도리 운동을 통해 총 3억7천만 원 상당의 나눔을 실천했다.

지난해 총자산 2천793억 원과 공제계약고 3천503억 원을 달성했으며 2018년 결산결과 당기순이익 25억9천여만 원 중 대손충당과 법인세 등으로 8억3천여만 원을 보정했다.

또 출자배당 2억6천여만 원과 이월이익잉여금을 포함, 21억3천여만 원을 내부 적립하는 우수한 경영실적으로 지난해 충북경영평가 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문화새마을금고는 현재 적립금 205억 원과 출자금 87억 원, 충당금 48억 원 등 353억 원의 자기자본을 보유한 경영평가 1등급 최우수 금고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과 생활공동체 창조를 목표로 이웃과 함께 상장 발전하는 지역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강칠원 이사장은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하고 더 높은 금융서비스로 회원들의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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