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송태영 전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위원장(57)이 충북대학교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는다.

송 전 도당위원장은 '언론보도에 대한 정책참여자간 인식 비교연구'라는 주제의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송 전 도당위원장은 논문에 정부 정책과정의 절치적 특성과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정책의 속성, 정책과정에서 언론의 역할과 한계, 정부와 언론의 관계 및 관계의 변화 등을 분석해 특징 등을 담았다.

또 언론보도의 영향력에 대한 인식 차이, 언론의 영향력의 시점별 인식 차이, 언론의 주요기능의 비중에 대한 인식 차이, 언론과 정부의 관계에 대한 인식 차이, 언론의 역할 제고를 위한 과제에 대한 인식 차이 등을 심층 분석해 박사 논문으로써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다.

송 전 도당위원장은 20일 "정부가 국민의 동의와 지지 속에 정책을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언론과 정부의 정책과정과의 관계에서 언론이 본연의 역할과 기능이 제대로 작동 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이번 연구에서는 언론과 정책과의 바람직한 역할 관계를 통해 정책의 성공을 위한 방안을 강구하고자 했다"고 연구 목적 등 배경을 설명했다.

충북고와 충북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 방송영상학 석사와 이번 충북대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은 송 전 도당위원장은 새누리당 정책조정위원회 부위원장, 제17대 대통령당선자(이명박 전 대통령) 부대변인을 지냈고, 19대 총선 당시엔 청주흥덕구에 출마한 바 있다. 충북대 2019년도 학위수여식은 21일 오전 개신문화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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