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현(왼쪽) 우민아트센터 학예실장이 충북박물관미술관협회가 제정한 제1회 베스트 프렉티스상에 선정됐다. / 충북박물관미술관협회
조지현(왼쪽) 우민아트센터 학예실장이 충북박물관미술관협회가 제정한 제1회 베스트 프렉티스상에 선정됐다. / 충북박물관미술관협회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사)충청북도박물관미술관협회(회장 장인경)가 제정한 제1회 베스트 프랙티스상(Best Practice)상에 조지현 우민아트센터 학예실장이 선정됐다.

협회는 지난 18일 국립청주박물관 소강당에서 2019년 정기총회 및 신년교례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베스트 프랙티스상 시상식을 가졌다.

협회가 제정한 베스트 프랙티스상(Best Practice)은 회원들의 활동을 장려하고 박물관·미술관 종사자의 전문성을 높이고자 제정했다. 이번 시상은 지난 2년간의 활동을 통해 후보자로 추천된 6명 중 선정해 실시한 것이다.

조 학예실장은 괄목할만한 기획력으로 2018년 우민아트센터의 'White Shadows' 및 '비일상다반사' 전시를 통해 '일상과 비일상'이라는 중층적인 문화예술 일반의 주제를 잘 포착하고, 이를 예술의 장을 통해 제시하는 기획력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안태현 공군사관학교 공군박물관장은 "수상자의 앞으로의 활동이 더욱 기대되며, 전시의 해석은 관객의 몫이지만, 작가와 관객을 박물관 미술관으로 이끌어내는 견인차는 기획자의 몫"이라고 밝혔다.

조 학예실장은 서울여자대학교에서 서양화를 공부하고, 국민대학교에서 미술이론을 전공했다. 매개공간 이드 기획자(2009-2014)를 거쳐, 현재 우민아트센터 학예실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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