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가 19일(현지시간)부터 2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KBIS 2019'에 참가해 신제품을 선보이며 전세계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LG하우시스 제공
LG하우시스가 19일(현지시간)부터 2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KBIS 2019'에 참가해 신제품을 선보이며 전세계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LG하우시스 제공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LG하우시스가 북미 최대 규모 주방·욕실 전시회 참가로 시장공략에 나섰다.

LG하우시스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간)부터 2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KBIS(The Kitchen & Bath Industry Show) 2019'에 참가해 엔지니어드 스톤과 인조대리석 신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에서 LG하우시스는 엔지니어드 스톤 '비아테라'와 아크릴계 인조대리석 '하이막스' 신제품 등 총 16종을 소개하고 이 제품들을 주방 및 세탁실 등 실제 주거공간에 적용한 모습을 공개했다.

기존 비아테라 제품에 천연 대리석 무늬를 더욱 자연스럽게 표현한 '비아테라-돌체'와 부드러운 곡선 패턴으로 가공성을 높이고 밝은 크림색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구현한 '하이막스-스트라토 크림'은 현지 건축 및 인테리어 업체 등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LG하우시스는 현재 북미 아크릴계 인조대리석 시장에서 20%대의 시장 점유율로 듀폰에 이어 2위에 자리하고 있으며 엔지니어드 스톤 시장에서도 4위에 위치하는 등 시장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 美 조지아 공장내 엔지니어드 스톤 3호 생산라인 증설이 완료되면 북미 지역에서의 생산규모가 기존 대비 50% 증가하며 성장세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김광진 LG하우시스 상무는 "전세계적인 인테리어의 고급화 추세에 따라 인조대리석이 주방 공간을 넘어 세탁실, 거실 등 집안 전체에 적용되는 고급 소재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추세"라며 "LG하우시스는 세계 최대 인조대리석 시장인 북미 지역에서 브랜드 파워를 강화해 지속적인 성장의 토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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