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청에서 세무행정 원스톱 서비스 제공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진천군과 청주세무서는 21일 군청에 국세와 지방세 통합민원실을 설치하는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송기섭 군수와 이주연 서장은 이날 협약에서 별도로 운영된 청주세무서 진천민원실을 군청 세정과로 이전해 국세와 지방세 통합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지금까지는 사업자 등록, 휴·폐업 신고 등 국세 업무를 처리하려면 진천버스터미널 2층 '청주세무서 진천민원실'을 방문해야 했으나 진천민원실이 군청으로이전하면 국세와 지방세 업무가 원스톱으로 처리돼 민원인의 편의 증대가 기대된다.

오는 4월엔 세정과 사무실을 리모델링하고 5월엔 국세 관련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하며, 10월 1일부터 국세와 지방세 통합민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군청과 세무서를 따로 방문해야 하는 민원인 불편이 해소돼 사업자 등록부터 인허가, 국세지방세 신고업무 등의 세무행정서비스를 군청에서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하고 만족하는 세무행정서비스를 지속 발굴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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