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21일 충북연구원 중회의실에서 올 들어 첫 목요경제회의를 개최했다.
충북도는 21일 충북연구원 중회의실에서 올 들어 첫 목요경제회의를 개최했다.

[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충북도는 21일 충북연구원 중회의실에서 올 들어 첫 목요경제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개최된 목요경제회의는 이장섭 정무부지사와 이두영 충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도내 경제관련 기관단체장 20여명이 참석해 신입회원 소개와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을 홍보하고 회원기관간 사업을 공유했다.

이날 소개된 신입회원은 서경철 KT 충북고객본부장, 김형석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북지역본부장, 남창희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장, 경지호 한국토지주택공자 충북지역본부장, 장병현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장, 윤희경 충북지방조달청장, 이용관 금융감독원 충북지원장 등 7명이다.

또 이날 회의에 참석한 22개 기관 관계자들은 63여개 사업을 공유했고, 특히 2019년 충북도 경제정책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도 관계자는 "미중 무역분쟁, 저성장 기조 등 경제 불확실성이 더욱 심화되는 등 대내외적으로 악재가 지속되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충북도는 지난해 우수한 경제성과를 냈다. 이날 회의는 강호대륙의 꿈을 품고 충북경제 4%실현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회원기관간 협업 추진을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참석자들은)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사업 추진으로 반도체 수출급락 문제를 극복하고 기업간 네트워킹 및 기업애로지원센터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면서 "여기에 정주여건 개선에 집중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등 이를 통해 투자유치를 촉진하기로 했다. 경제규모를 키우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등 충북형 일자리 발굴에도 총력을 기울이기로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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