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까지 30명 채용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제천시가 세명대와 대원대 졸업생 4명을 공무원으로 특채했다.

이상천 시장은 21일 세명대 체육관에서 열린 2019학년도 입학식에서 곽민규(토목공학), 박예담(소방방재), 이세연(전기공학)씨 등 3명의 졸업생에게 제천시 공무원 특별 임용장을 전달했다.

이 시장은 내달 4일 열릴 대원대 입학식에서도 이 대학 졸업생 장희웅(건축인테리어)씨에게 임용장을 줄 계획이다.

이번 공무원 특별임용은 지역 대학과의 상생발전을 위해 제천시·세명대·대원대 간 체결한 '제천시 공무원 특별임용을 위한 장학생 선발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시는 지난 2015년부터 2024년까지 10년간 30명의 졸업생을 채용할 계획으로, 4년째인 올해까지 13명의 졸업생을 제천시 지방 공무원으로 임명했다.

지역 대학과의 상생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제천시는 공무원 특채 뿐만 아니라 ▶재학생 장학금 지원 ▶청년창업발굴프로젝트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해외 배낭연수 지원 등 교육·문화·장학·취업 분야를 망라한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이날 입학식에서 이용걸 세명대 총장이 이상천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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