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하고 있는 충북선수단이 21일 은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추가하면서 순위경쟁에 힘을 보탰다.

이날 스키 알파인 초등부 대회전 경기에 출전한 김세현(산성초)과 이건우(솔밭초)는 1분21초52와 1분22초33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나란히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날 회전경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김세현은 대회전 경기에서 라이벌 이경민에게 0.56초 뒤지며 대회 2관왕 도전에 실패했다.

스키 알파인 고등부 대회전 경기에 출전한 김종환(청주고)도 3위를 기록하며 동메달을 따냈다.

일반부 대회전 경기에 출전한 이현지(충북체육회)는 아쉽게 4위에 머물렀다.

스키와 빙상 등에서 점수를 추가한 충북은 종합득점 144점(21일 오후 4시 기준)으로 11위에 올랐다. 10위 전남과의 점수 차는 17점이다.

충북체육회 관계자는 "마지막 날 경기결과에 따라 종합순위 변동이 있을 수 있다"며 대회 10위 달성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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