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충북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회장 김원용, 이하 협의회)는 2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협의회 위원과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 21차 정기총회 및 신규위원 위촉식을 열고 서명희 충북여성단체협의회 회장 등 16명을 신규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들의 임기는 1년이다.

민·산·학의 전문가로 구성된 신규위원들은 협의회 각 부문위원회에서 사회·경제·환경 등 지속가능한 충북을 위한 정책 발굴 활동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는 민·관 거버넌스 강화와 충북도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체계 추진 등 6개 부분 30개 사업을 추진키로 결정했다.

협의회는 주 사업으로는 지난해 12월24일 국무회의에서 통과된 한국지속가능발전목표(K-SDGs)를 기반으로 충북지속가능발전 목표를 완성하고 시·군 지역 지속가능발전 목표수립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군 지역 협의회(거버넌스)를 구축 지원할 계획이다.

김원용 상임회장은 이날 정기총회 인사말에서 "올해 사업 대부분 '지속가능한 충북' 만들기에 초점을 뒀다"면서 "미세먼지 대응을 위한 신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협의회는 6개의 부문위원회와 3개의 특별위원회 및 자문위원회 등 당연직위원을 포함한 146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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