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천면 맞춤형복지팀과 행복키움지원단이 22일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 29명이 참여한 가운데 요리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천안시 제공
병천면 맞춤형복지팀과 행복키움지원단이 22일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 29명이 참여한 가운데 요리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천안시 제공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 병천면(면장 한상천)은 '사랑溫(on) 마을 만들기'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두드림 아동 청소년 지원사업 '아이들과 함께 하는 쿠킹클래스'를 방학 기간에 진행하고 있다.

병천면 맞춤형복지팀과 행복키움지원단은 22일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 29명이 참여한 가운데 요리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이날 요리체험교실은 관내 지역아동센터(민들레아동센터)와 연계해 장소와 요리도구 등을 지원받았으며 한식요리사인 행복키움지원단원의 재능기부를 통해 진행됐다.

이날 김밥 만들기 체험을 통해 행복키움지원단원은 아이들과 함께 김밥을 만들어 먹고 이야기를 나누며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사업을 통해 맞벌이 가정의 증가로 홀로 지내는 시간이 많은 아이들이 방학동안 간단한 요리를 함께 만들어 봄으로써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고 또래 간 사회적 관계 능력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쿠킹클래스에 참여한 A아동은 "방학이 길어 심심했는데 김밥을 직접 만들어 먹으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니 즐겁고, 이런 체험이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진옥 행복키움지원단장은 "아이들의 호응이 좋아 쿠킹클래스 체험을 늘리게 됐다"며, "아이들이 즐겁게 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소통의 기회를 많이 갖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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