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29건에서 지난해 437건으로, 5년 새 17% 줄어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지역에서 발생한 화재건수가 매년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천안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화재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천안에서 총 437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2017년에는 443건, 2016년 510건, 2015년 569건, 2014년 529건으로 화재발생건수가 지속해서 감소했다.

천안 화재발생건수는 최근 5년 사이 17% 줄어든 것으로, 이는 인근 청주시의 화재발생건수가 2017년 402건, 2018년 436건 등 증가추세에 있는 것과는 대비된다.

또 화재 인명피해 중 사망자도 2017년 4명에서 2018년 2명으로 50% 감소했다.

시는 이처럼 화재건수 등이 줄어든 것은 화재예방 경계활동을 강화하고, 재난·위험이 큰 다중이용 시설 등에서 화재예방 합동점검과 캠페인 등 집중 예방활동을 펼쳐 시민 의식이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심해용 안전총괄과장은 "화재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화재예방 홍보물 배부 및 캠페인 전개 등으로 화재피해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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