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의회(의장 허영옥) 의원들이 22일 충북대학교병원을 방문해 충북대병원 충주분원 유치를 위해 병원장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허영옥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충주시 공무원 등 15명이 참여해 충북대병원 충주분원 추진에 대한 충주시의회의 입장과 협력사항 등 여러 의견 등을 전달했다.

충북대병원 충주분원은 현재 서충주신도시 국가산업단지내 건립하기 위해 충주시가 서충주신도시를 완성하는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충주분원이 유치되면 위급환자와 중증질환자 등 역외유출이 심한 우리 충주를 비롯한 음성, 제천, 단양 등 충북 북부권과 괴산. 증평 그리고 경북북부, 경기남부, 강원남부, 등 중부권 의료취약지역 열악한 응급의료체계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허영옥 의장은 "중증의료 부분에 취약한 충북 북부지역에 공공보건의료 기능강화와 양질의 의료복지 향상을 위해 충북대병원 충주분원 설립은 매우 중요하다"며 "충북대병원 충주분원 유치에 대한 충주시민들의 확고한 의지를 전달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