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독립선언서 원본이 겨례의함성관에서 3월 한달동안 특별 전시된다. 독립기념관
3·1독립선언서 원본이 겨례의함성관에서 3월 한달동안 특별 전시된다. 독립기념관

[중부매일 유창림 기자]독립기념관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제3관 '겨레의함성'관을 오는 3월 1일 재개관한다.

'겨레의함성'관은 3·1운동의 시작, 전개과정, 역사적 의미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관이다.

'겨레의함성'은 오는 26일부터 일반 방문객을 대상으로 관람이 가능하며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3월 1일 재개관식을 열 예정이다.

전시는 총 4부로 구성돼 있으며 등록문화재 5건, 국가지정기록물 9건을 포함한 총 137건의 중요자료가 전시된다.

특히, 재일 한인유학생들이 1919년 2월 8일 일본 도쿄에서 발표한 '2·8독립선언서', 1919년 3월 1일 민족대표 33인 명의로 발표한 '3·1독립선언서' , 대한인국민회에서 발행한 '대한독립선언서', 태극과 사괘를 자수로 표현한 '남상락 자수태극기'와 같은 3·1운동과 관련한 귀중한 원본자료 총 31건이 한 달간 특별히 공개된다.

제3관을 관람하는 내내 우리 겨레가 독립과 자유, 평화를 위해 외쳤던 '대한독립만세' 의 외침을 들을 수 있는데, 이 음향은 3·1운동 100주년 기념 '국민과 함께 하는 '대한독립만세' 100명의 국민참여단'을 모집해 100명의 시민 목소리로 녹음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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