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은 지난 2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도시재생대학 수강생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기 도시재생대학 수료식'을 가졌다./괴산군
괴산군은 지난 2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도시재생대학 수강생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기 도시재생대학 수료식'을 가졌다./괴산군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은 지난 2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도시재생대학 수강생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기 도시재생대학 수료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괴산군이 주관하고 주식회사 거름이 주최해 열린 도시재생대학은 도시재생을 위한 주민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지난해 12월 20일부터 8주간(매주 목요일) 운영됐으며, 이번에 수강생 61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도시재생대학'은 도시재생에 관심 있는 주민들을 중심으로 지역별 팀을 구성, 참여를 통해 주민 스스로 지역의 문제점을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주민 주도형 교육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과정에서는 도시재생 이론수업과 현장실습 뿐만 아니라 도시재생사업 우수 사례지역인 영주시 주치골, 청주시 중앙동 등의 답사를 통해 주민들의 도시재생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였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그동안 주민들이 현장에서 직접 발굴한 아이디어를 팀별로 최종 발표하고, 사업화 방안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이번 도시재생대학 운영 과정에서 발굴된 아이디어를 2019년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도시재생대학을 내실 있게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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