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 농작물재해보험(원예시설 작물) 가입률 전국 1위

[중부매일 나경화 기자] 부여군은 자연재해로 인한 농가들의 경영불안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한 일원으로 농작물재해보험을 확대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들 농작물재해보험 지원사업은 부여군 내에서 보험대상 농작물을 경작하는 개인농가 또는 법인을 대상으로 지원하며,군에서는 군비 8억1천2백만원을 추가 편성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농가 자기부담보험료 20% 중 10%를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보험 대상품목은 18년 57개 품목에서 배추,무,파,호박,당근이 추가되어 62개 품목이다.

지난해 봄철 이상저온, 여름철 폭염 및 가뭄 등의 자연재해로 인해 피해를 입은 관내 과수,시설하우스 및 시설작물 등 재배농가(1,053호/2,252ha)에 95억1천6백만원의 보험료가 지급 되었으며 자연재해가 빈발하면서 농작물재해보험에 대한 인식이 제고되어지난 2017년 대비 1.47배(면적기준)의 가입 증가율을 보였다. 특히 원예시설 및 시설작물의 경우 14,205ha로 전국 가입실적의 63%를 차지하는 등 전국 최고의 가입률을 기록했다고 군은 밝혔다.

19년 농작물재해보험은 81억2천만원의 예산을 확보, 정부와 지자체에서 보험료의 90%를 지원하며 보험 가입 시기는 25일부터 11월 29일까지 품목별로 정해져 있으며, 가까운 지역농협에서 신청 가입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최근 급격한 기후 변화로 인해 이상저온, 폭염 등 다양한 자연재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농업경영위험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보험에 가입해 대비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라며“앞으로 정부의 보험 정책방향에 따라 품목 확대 및 현실을 반영한 정책 발굴 등 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농작물재해보험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키워드

#부여군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