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세종시의회가 건전한 청소년 육성에 필요한 정책과제 발굴과 관련 지원단체 발전방안을 강구하기 위한 연구모임 활동을 시작했다.

세종시의회' 청소년정책 활성화를 위한 연구모임(대표 손현옥 의원)'은 22일 오전 의정실에서 발족식과 첫 회의를 열고 향후 활동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연구모임에는 세종시의회 손현옥?박용희?유철규 의원과 세종시교육청 김동호 장학관을 비롯해 교육분야 민간 전문가 강경균(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조주환(세종청소년활동진흥센터장), 강경구(고운청소년문화의집 원장) 등 총 7명이 참여했다.

회의에서는 '세종시교육청 청소년정책 추진 현황'과 세종시 청소년단체 및 관련기관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앞으로 연구모임 활동 계획?일정 등을 협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손현옥 의원은"세종시에 거주하는 인구 32만 명 중 4만 1천여 명(12.8%)이 청소년으로, 건전한 청소년 육성과 자립기반 및 문화활동 방안 마련, 청소년 정책 활성화를 위한 관련 조례 제정, 청소년 지원단체 역할 및 발전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연구모임을 결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청소년정책 활성화를 위한 연구모임은 오는 11월까지 간담회와 현장방문, 초청 강연 등의 활동을 통해 정책과제 연구·발굴은 물론, 청소년 사회 참여와 자립기반 마련, 건전한 청소년 육성에 필요한 기본 조례 등을 제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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