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공주경찰서(서장 전창훈)은 공주문예회관 대강당에서 지역 노인회장단 350여명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공주시지회(지회장 전대규)에서 추진하는 '노인재능나눔활동 지원사업' 관련 지역 노인회장들이 보이스피싱 예방 활동을 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실시하였다.

공주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장 경감 신충섭은 "지피지기 백전불태(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는 손자병법을 인용하면서 보이스피싱에 대해 제대로 알아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며 보이스피싱 조직의 범행 수법에 대해 홍보하였다.

보이스피싱 사기단은 해외에 콜센터를 차려두고 전화를 이용하여 금융기관, 경찰, 검찰, 금감원 등을 사칭한 범행을 하고 있고, 특히, 노인들을 상대로 검찰, 경찰을 사칭하여 은행 예금을 현금으로 인출하여 특정 장소로 가져오도록 유인하거나, 은행 계좌로 입금을 유도한다고 한다.

공주경찰서 관계자는 "보이스피싱을 예방할 수 있는 최고 방법은 모르는 전화를 받지 않는 것"이라며 "전화를 받았더라도 일단 끊은 후 112로 신고하도록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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