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봄맞이 각종 체육행사 다채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봄을 맞아 청주에서 전국규모 체육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먼저 전국의 명사수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제35회 대한사격연맹회장기 전국사격대회가 오는 4월 19일부터 27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청주종합사격장에서 개최된다.

연이어 제15회 청원생명쌀기 전국남녀궁도대회가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약수정에서 개최돼 최고의 궁사를 가린다.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직지·청원생명쌀배생활체육전국테니스대회가 2월 말 오창공설테니스장에서, 직지·청원생명쌀배전국족구대회가 4월 중 가덕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다. 또 장애인체육 육성 지원을 위한 직지배전국휠체어펜싱선수권대회가 4월 중, 직지배전국장애인론볼대회와 직지배전국장애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가 5월 중 모두 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열린다.

생활체육 동호인의 한마당잔치인 2019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오는 4월 25일부터 28일까지 주 개최지인 충주를 비롯한 충북 도내 11개 시·군에서 펼쳐진다. 전국 17개 시·도 선수, 임원, 관람객 등 6만 여명이 참가하며, 청주에서는 15개 경기장에서 수영, 야구, 농구 등 10개 종목이 개최된다.

윤순진 청주시 체육교육과장은 "생동하는 봄을 맞아 시민들이 체육활동에 적극 참여하기를 바란다"며 "각종 대회 유치를 통해 청주를 방문하는 선수와 가족들이 하루라도 더 머물다 갈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