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경 청주시의원
유영경 청주시의원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의회 유영경 의원이 지난 22일 보다 강력한 시청내 성비위 근절 대책을 마련을 요구하면서 성희롱·성폭력 전수조사를 제안했다.

유 의원은 22일 열린 청주시의회 제40회 임시회 2차 본의회에서 5분자유발언에 나서 최근 불거진 팀장급 공무원의 기간제 근로자 상습 성희롱 의혹 사례를 소개하고 "청주시는 지난해에 이어 공직자 성범죄가 끊이지 않는 지방자치단체로 부각되었고, 3천800여 청주시 공직자들의 사기와 자긍심은 바닥으로 내쳐지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제37회 정례회와 제38회 임시회에서 '청주시 성평등정책 추진체계 강화'에 대한 시정 질문과 공무원 성희롱.성폭력 예방 대책 마련을 촉구에 시장께서는 공직자가 피해자도, 가해자도 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답변하신 바 있다"며 "그러나 청주시는 현재까지도 공무원 성범죄 근절을 위한 체계적인 방안을 마련하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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