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정기총회…국가안전대진단 캠페인 등 예찰 강화도

충청북도 자율방재단연합회는 지난 22일 충북연구원에서 2019년 정기총회를 갖고 지역자율방재단 운영방안 등을 논의했다. / 충북도 제공
충청북도 자율방재단연합회는 지난 22일 충북연구원에서 2019년 정기총회를 갖고 지역자율방재단 운영방안 등을 논의했다. / 충북도 제공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충청북도 자율방재단연합회가 올해 지역별 환경을 고려한 시·군 특화훈련, 재난활동에 주민 자율참여 유도 등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충청북도 자율방재단연합회(회장 지영호)는 지난 22일 충북연구원에서 2019년 정기총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지역자율방재단 운영방안과 시·군 특화훈련 등 자율방재단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시·군 및 도 자연재난과 직원들과 함께 국가안전대진단 캠페인 활동을 전개하고, 민간전문가와 급경사지 현장 합동점검 참여 등 취약시설, 위험시설 점검·예찰도 강화한다.

충청북도 자율방재단연합회는 2014년 1월 지역자율방재단 상호간 교류와 협력 증진을 위해 시·군 단장 부단장 22명으로 구성됐으며, 도내 11개 시·군 지역자율방재단은 4천85명이 활동중이다. 지난해에는 재난관련 활동으로 순찰(예찰) 활동 135회(1천339명), 응급복구참여 64회(973명), 무더위쉼터 현장점검 141회(1천782명), 교육훈련 69회(2천878명) 등을 진행했다.

오진섭 충북도 재난안전실장은 "민간조직으로 운영되고 있는 지역자율방재단 활성화를 위해 재난대비 전문교육, 특화훈련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지역주민 스스로 예방 및 대비·복구·봉사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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