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청년사업단 등 10개 기관 업무협약
제천시 천남동에 1천10억원 규모 실습농장 등 조성

충북도는 지난 22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이시종 충북도지사,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김수갑 충북대 총장, 이상천 제천시장, 제천 세명대, 청년스마트팜사업단, 농협 충북지역본부,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 충청북도청년농업인연합회, 콜마파마㈜ 등 10개 기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팜 혁신밸리의 제천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충북도 제공
충북도는 지난 22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이시종 충북도지사,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김수갑 충북대 총장, 이상천 제천시장, 제천 세명대, 청년스마트팜사업단, 농협 충북지역본부,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 충청북도청년농업인연합회, 콜마파마㈜ 등 10개 기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팜 혁신밸리의 제천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충북도 제공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충북도가 정부의 혁신성장 선도사업으로 추진중인 '스마트팜 혁신밸리' 제천 유치에 두번째 도전장을 내밀었다.

스마트팜 혁신밸리란 농식품부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청년 보육실습농장, 청년 임대형 스마트팜, 기업(기관) 연구 실증단지 등 핵심시설과 기존 농업인을 위한 생산단지 등 연관시설의 집적화를 통해 농업·농촌에 청년을 유입하고 농업과 전후방산업의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사업 모델이다. 오는 3월 8일까지 2차 공모중으로 지난해 1차 공모에서 제천시가 탈락한 바 있다.

충북도는 제천시 천남동 일원 22ha에 1천10억원을 투입해 2019~2022년 청년보육센터, 실습농장, 실증단지, 스마트팜단지, 주거·편의시설 등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스마트팜 혁신밸리의 제천 유치를 위해 충북도는 22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이시종 충북도지사,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김수갑 충북대 총장, 이상천 제천시장, 제천 세명대, 청년스마트팜사업단, 농협 충북지역본부,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 충청북도청년농업인연합회, 콜마파마㈜ 등 10개 기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에 따라 10개 기관은 ▶청년 유입-정착-성장을 위한 청년보육과 교육 운영, 창업, 금융·컨설팅, 정착 지원 등 제반사항 ▶실증연구, 연구개발 및 지역특화 비즈니스모델 개발 ▶수출과 농산물 유통, 마케팅, APC 조성·운영 ▶지역농업인 참여 및 혁신밸리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자원순환형·친환경적 기반조성 및 시설물의 효율적 운영·관리 등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충북도는 스마트팜 혁신밸리 충북 유치로 국토의 중·북부권을 대표하는 충북형 스마트팜 혁신밸리 모델 개발과 청년 유입, 생산성 향상, 수출 확대, 일자리 창출 등을 기대하고 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이날 협약식에서 "이번 업무협약은 4차 산업 시대에 첨단농업의 거점을 구축하는 일에 지자체, 교육청, 대학, 기업, 농업인단체, 공기업, 금융기관이 협업하는 좋은 사례로, 전국에서 제일 모범적인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구축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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