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 소상공업 도우미협회 창립총회

대전·충남지역 소상공인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책임질 ‘소상공업도우미협회’ 창립총회가 5월10일 오후 3시 중소기업청 대전·충남지방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중소기업청 대전·충남지방사무소가 주최하고 대전·충남소상공인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총회에는 조종현 중소기업청 대전·충남지방사무소장을 비롯해 선병렬국회의원(열린우리당), 박공순 전국소상공업도우미협회 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총회를 통해 대전·충남지역 231개 도우미 업체(대전 93개 업체, 충남 138개 업체)들은 상호 친목을 도모하고 정보를 교류하는 등 회원 공동의 발전을 모색하게 된다.
창업도우미업체 선정은 예비창업자나 기존사업자들을 지도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면서, 영업 점포를 창업체험의 장으로 제공할 의사가 있는 소상공인업체를 지역센터장이 추천하면 지방중소기업청에서 심사해 최종 확정한다.
소상공인도우미업체로 지정된 업소에 대해서는 지방중소기업청장 명의로 위촉장을 수여하고 도우미업체 지정업소 로고사용권을 부여하며, 인터넷마케팅도 지원한다.
도우미업체의 역할은 예비창업자들에게는 입지선정 요령, 업종에 맞는 마케팅 방법 등 기술을 전수하고, 기존사업자들에게는 경영의 노하우를 들려준다.
예비창업자나 기존사업자들이 창업도우미업체의 도움을 받고 싶다면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지원센터를 찾아 신청서를 접수하면 해당업종의 도우미업체로부터 각종 기술과 노하우를 무료로 전수받을 수 있다.
현재 대전·충남지역에는 제조업분야 도우미 업체 32곳을 비롯해 건설 3개업체, 도소매 94개업체, 음식업 45개업체, 서비스업 57개업체 등 모두 231개 도우미업체가 있으며 전국적으로 1600여개 도우미업체가 예비창업자들의 성공을 돕고 있다.
고인환 대전북부소상공인지원센터장은 “지난 2000년부터 대전. 충남지역에 소상공인도우미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나 도우미 업체들이 한자리에 모인적이 없었다”면서 “이번 총회를 통해 도우미업체들은 상호 친목을 도모하고 정보를 교류하는 장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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