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말 기준, 신규창업 18곳, 입주기업 총매출액 77억 원 성과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충북 청주지역을 중심으로 만40세 이상의 중장년 기업들의 경제활동을 지원하는 청주시 중장년 기술창업센터(주최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주관 청주시청, 운영 (사)퍼스트경영기술연구원)가 2017~2018년도 2년 연속 중장년 기술창업센터 운영 성과평가에서 'S등급'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전국의 총 25개 센터 중 5개 센터만 받을 수 있는 최고등급이다.

청주시가 지원하고 중소벤처기업부과 창업진흥원이 지정한 청주시 중장년 기술창업센터는 2013년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40대 이상 조기 퇴직자들을 위해 창업에 필요한 시설 및 장소를 제공하며 창업 교육 및 자문 등 각종 경영지원을 한다.

지난 2018년 한해 적극적인 창업 교육과 자문을 통해 신규 창업기업 18개를 배출했으며, 입주기업 및 회원기업에서 총 매출 77억8천만 원과 97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나타났다.

또 입주기업에게 패키지 지원 프로그램비를 11개 기업에 4천200만 원을 지원했으며, 이 지원비로는 시제품 제작, 특허 출원, 홈페이지 또는 카달로그 등을 제작할 수 있어 창업 초기와 안정적인 경영을 위한 기반 역할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매년 다른 지역 중장년 기술창업센터 입주기업과의 교류를 통해 기업 간의 활발한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있으며, 벤처창업페스티벌 등 각종 창업관련 전시, 행사 참가를 통해 입주기업 및 회원들에게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재철 창업지원팀장은 "올해에도 예비창업자들을 위한 실전창업과정 프로그램을 6월경 운영하고, 초기창업자들을 위한 회계세무, 특허, 노무 등 사업을 운영하는 데 필요한 필수 교육 및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총 28석의 고정석, 자유석 시설 및 10여대의 컴퓨터, 30석 이상의 교육장을 갖춰 예비·초기 창업자들을 위한 비즈니스 공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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