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학생군사학교 대연병장에서 내달 6일 임관식 거행

[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충북 괴산에서 대한민국 국군장교 4천명이 새롭게 태어난다.

충북 괴산에 위치한 육군학생군사학교는 내달 6일 오전 학교 대연병장에서 '2019년 대한민국 학군장교(ROTC) 임관식'을 거행한다.

25일 육군학생군사학교에 따르면 국방부 주관(국방부 장관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임관식에서는 육·해·공군과 해병대 학군장교 4천명이 '대한민국 소위'로 첫 발을 내딛는다.

특히 이날 임관장교 가족들과 지역 주민들도 초대되는 임관식은 행사 전·후로 육군 의장대 시범, 워리어플랫폼 등 첨단장비 시연, 군악 연주회, 푸드트럭 거리도 운영되며 볼거리와 즐길거리 모두를 제공한다.

육군학생군사학교 관계자는 "임관 장교와 가족 등 2만여명이 참가하는 행사인 만큼 행사 당일 주변 일대 교통체증으로 불편이 예상된다"며 지역 주민들의 양해와 협조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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