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연 작가의 회화 작업은 동양의 전통과 민족적 정체성 등 전형적 이미지로 쉽게 떠오르는 익숙한 혹은 다소 의심스러운 관념들의 이야기를 시각적으로 표현한다. 작가는 전통문화를 홍보하는 전시장의 마네킹, 한국 신흥종교의 제식 장면, 굿하는 무속인, 사극의 한 장면 등을 현재의 한국사회에서 과거와 비합리로 인식되는 이미지가 새삼스레 재생산, 소비되는 양상을 평면 캔버스에 자신만의 시각언어로 표현하고 있다. /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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