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증평군은 2020년 정부 예산 목표액을 283억원으로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지난 22일 최종 보고회를 통해 내년 역점 사업으로 발굴한 신규 사업비 48건, 1천365억원 가운데 약 20%인 283억원을 국비로 확보하기로 했다.

주요 신규사업은 농촌 융복합산업 지구 조성사업 31억원, 연탄~산업단지간 연계도로사업 110억원, 지방 상수도 현대화사업 86억원,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 118억원, 도시 바람길숲 조성사업 200억원, 농촌테마공원 조성 62억원, 도시재생 뉴딜사업 145억원 등이다.

이들 사업이 내년 정부 예산에 편성될 수 있도록 정부 정책에 부합하는 대응 전략을 수립하는 등 국비 확보에 총력전을 펼칠 계획이다.

울릉군을 제외한 전국에서 가장 규모가 작은 자치단체의 열악한 지방 재정을 극복하기 위해 정부 공모사업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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