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제3기 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회'를 발족하고 25일 시청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 / 대전시
대전시는 '제3기 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회'를 발족하고 25일 시청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 / 대전시

〔중부매일 김강중 기자〕대전시는 '제3기 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회'를 발족하고 25일 오전 시청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 위원회는 '대전시 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회 구성 및 운영조례'에 따라 재난안전 관련 민간단체 전문가 15명과 정윤기 행정부시장 등 당연직 위원 3명 등 모두 18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2년 간 활동하게 된다.

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회는 평상시에는 재난안전 위험요소 및 취약시설의 모니터링, 제보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또 재난발생 시에는 인적, 물적 자원동원, 인명구조 및 피해복구 활동에 참여한다.

이 밖에 대규모 재난이 발생했을 때 현장에서 실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민간단체, 센터 등이 인명구조와 재난복구에 참여하게 된다.

이날 회의는 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 재난안전관리 추진사항 및 위원회 기능과 역할, 상호 협력방안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정윤기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최근 재난이 대형화, 복합적으로 발생해 대응에 어려움이 있지만 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회의 우수한 인력과 자원을 활용할 수 있게 돼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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