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바다 / 김정오
졸졸 소리나는 물가에
누워본다
한 낮의 출렁이는 물결처럼
별빛이 출렁인다
반짝이는 어둠의 조각들은
저마다 밤을 노래한다
검은 바람이 흐른다
검은 구름이 떠간다
새까만 밤이 되면
하늘은 바다가 된다
이지효 기자
jhlee@jbnews.com
별바다 / 김정오
졸졸 소리나는 물가에
누워본다
한 낮의 출렁이는 물결처럼
별빛이 출렁인다
반짝이는 어둠의 조각들은
저마다 밤을 노래한다
검은 바람이 흐른다
검은 구름이 떠간다
새까만 밤이 되면
하늘은 바다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