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강중 기자〕국립대전현충원은 서해수호의 날을 기념해 16일 오전 10시 보훈동산에서 제4회 서해수호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서해수호 걷기대회는 북한의 도발로부터 북방한계선(NLL)을 수호하기 위해 희생한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전사자 55인을 추모하고 나라사랑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열린다.

걷기코스는 서해수호 용사 55명의 추모 의미를 담아 총 5.5㎞로 설정됐다. 보훈공연장을 출발해 천안함 46용사 묘역, 한주호 준위 묘소, 제2연평해전, 연평도 포격전 전사자 묘역을 참배하고 보훈둘레길을 걷는다.

부대 행사로 해군 군악대 공연, 서해수호용사 추모엽서 쓰기 등 나라사랑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소정의 경품 추첨행사가 실시된다.

별도의 참가 신청이나 참가비는 없다. 가벼운 복장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참가하면 된다.

봉사활동 참가자는 자원봉사포털 1365에 신청하면 행사 시간을 제외한 2시간을 인정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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