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진행협동조합과 베트남 유통업체인 미소 잉크 유한책임회사가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 금산군
금산진행협동조합과 베트남 유통업체인 미소 잉크 유한책임회사가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 금산군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금산진생협동조합은 지난 25일 베트남의 '미소 잉크 유한책임회사'와 OEM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미소 잉크 유한책임회사는 투자 컨설팅 전문 기업인 DELTA E&C를 주주로 하는 자회사로, 주로 고급 기념품 제조·유통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주주들의 사업 경험과 제품 디자인 및 제조 능력을 바탕으로 베트남 내 공공기관, 은행, 보험사, 통신사, 금융기관에 물건을 납품하고 있는 건실한 회사로 알려졌다.

이들은 금산군 내 있는 인삼과 관련된 농가, 제조업을 하는 조합업체들로 조직 돼 있는 금산진생협동조합을 찾아 다양한 인삼 제품들을 둘러보고, 제조공정을 살폈다.

제품력과 기업에 대한 신뢰를 확인 한 미소 잉크 유한책임 회사는 수출입 상담과 함께 계약을 진행했다.

조합측은 올해 100만 달러를 목표로, 해당 제품의 등록 및 수출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미소 잉크 유한책임회사'의 방문은 지난해 11월 금산군이 대전서구, 옥천, 논산 등과 함께 손잡고 추진한 지역행복생활권 사업을 통해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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