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희득 기자]당진시와 공주대학교 LINC+사업단(단장 김진만)은 26일 당진시청에서 김홍장 시장과 김진만 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맺고 농업의 6차산업화에 상호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은 수입농산물 개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생산과 가공, 판매, 체험을 결합한 6차산업화가 주목 받고 있는 상황에서 관·학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 농산물을 고부가 가치화함으로써 6차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시는 6차산업 활성화와 관련된 연구에 대해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에 나서기로 했으며 공주대 LNC+사업단은 시의 6차산업 활성화 연구에 참여키로 했다.

특히 양 기관은 6차산업 관련 지역 맞춤형 전략 품목의 발굴과 육성에 나서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현 농산물의 생산 판로체계로는 농가소득 증대에 한계가 있어 사업성과가 예상되는 품목과 사업을 발굴해 육성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고부가가치 농산물의 품목 발굴과 육성에 관한 연구를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을 육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역의 6차산업 활성화를 위해 매년 10억 원 규모의 3농혁신 지역특화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송산 아궁이 마을 같은 지역 맞춤형 6차산업 경영체 육성에도 앞장서 오고 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