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산면 관내 학생 21명에게 지원·격려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춘수장학회(이사장 권윤수)가 옥산면사무소에서 26일 관내 거주하는 학생 21명에게 장학금 1천500여 만원을 전달했다.

춘수장학회의 '춘수'는 옥산면 사정리 출신으로 옥산초등학교, 청주중학교, 평양의학전문대를 거쳐 서울에서 대동병원을 운영하면서 옥산면에서 무료진료 봉사를 하던 고 권재창 선생의 아호 춘수(春水)를 따서 붙여진 이름이다.

춘수장학회는 지난 1978년 지병으로 작고하신 권재창 선생의 뜻을 이어받아 부인 신문경 여사가 1980년 설립했다.

장학회는 특히 매년 옥산 관내 학생에 장학금을 마련해 지급하고 있으며, 옥산 관내 뿐 아니라 충북대에 1천200만원, 서울대학교병원에 2천만원을 전달하는 등 꾸준히 장학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권윤수 이사장은 "매년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훌륭하게 성장해 대한민국을 이끄는 훌륭한 일꾼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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