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 관광협의회(회장 박종천)는 26일 제1차 정기총회를 열고, 청주국제공항 거점항공사 면허발급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채택·발표했다.

이날 협의회는"청주국제공항은 국제노선이 부족해 중부권 지역의 안정적인 항공노선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을 뿐 아니라 이 지역 여행업과 관광산업도 점점 악화되어 가고 있는 실정"이라고 했다.

또한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통한 관광산업 성장 및 국가균형발전, 일자리 창출과 지역 및 국가경제 성장에 이바지하기 위해서는 청주국제공항 거점항공사가 꼭 필요하다"고 면허발급을 촉구했다.

박원식 청주시 교통정책과장은 "오늘 청주시 관광협의회까지 청주공항 거점항공사 면허 발급 촉구에 동참해 민·관이 똘똘 뭉쳐 거점항공사 유치에 대한 염원을 정부에 각인시킴으로써 면허발급에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의회는 지난 18일 건의문을 채택해 국토부 등에 전달했으며, 19일에는 청주시주민자치협의회가 성명서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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