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근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사회문화국장 채용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충북도교육청이 조직 개편에 따른 3월 1일자 인사에 오창근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사회문화국장을 6급 별정직(정책보좌비서관)으로 채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

도교육청 관계자에 따르면 26일 신원조회 등 검증 절차를 거쳐 부교육감 위임 전결 처리로 오씨에 대한 임용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

도교육청은 지난해 국가정책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충북도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개정을 통해 별정직 정원을 4자리 증원한 상태로 결국 시민사회단체 활동가 영입을 위한 별정직 증원이라는 비난을 면키 어려울 것으로 예상.

오창근씨는 참여자치시민연대에서 8년 근무했고 NGO활동을 하기 전에는 사범대를 졸업하고 학원 강사로 활동. 도교육청은 그동안 별정직 채용에 대한 전문성과 자격 여부 등의 논란을 빚음. 별정직 6급 주무관으로 채용됐던 A씨는 술에 취해 남의 지갑을 훔쳐 직위해제. 현재 도교육청에는 2014년 선거 캠프에서 활동했던 엄경출 충북교육발전소 사무국장이 홍보담당 사무관으로, 민창영 전 새움 대표가 비서실에서 6급 별정직으로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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