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이시종 지사 참석 기업인간담회

26일 이시종 충북도지사 주재로 충북 농식품 수출 제고를 위한 기업인간담회를 가진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충북도 제공
26일 이시종 충북도지사 주재로 충북 농식품 수출 제고를 위한 기업인간담회를 가진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충북도 제공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충북도가 농식품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화 제품 생산, 온라인 진출 시도 등 중장기 전략 짜기에 나섰다.

충북도는 26일 이시종 충북도지사 주재로 수출전문가 등이 참석하는 기업인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기관별 수출시책 추진 성과, 올해 신규사업 공유, 수출 애로사항 청취, 수출 확대방안 및 제도개선 과제 논의 등의 시간을 가졌다.

또 국가별 상이한 소비트랜드 공략, 현지화제품은 진출국의 소득수준 고려한 현지화 제품 생산, 온라인 마켓 진출 시도, 타깃시장에 대한 충분한 정보수집, 소매유통시장(편의점)의 성장세 주목 등이 수출 전략 방안으로 제시됐다.

충북도 농식품 수출은 2017년 대비 4% 증가한 4억5천600만 달러로 전국 수출증가율보다 2배 높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이시종 도지사는 "불확실한 통상환경으로 인해 비관세장벽과 물류애로 해소, 신유통망 진출 등 농식품시장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 중장기 수출전략 모색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수출전략전문가의 시장진출 노하우를 공유하고 급변하는 대외 수출환경을 면밀히 파악해 적절한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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