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공주경찰서(서장 전창훈)는 경찰서 2층 구내식당 로비에 '가상 음주 체험장'을 설치해 직원 및 방문 민원인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가상 음주 체험은 혈중알콜농도 별로 구분한 음주 체험 고글(기본형, 만취형)을 착용하고 바르게 황색선을 따라 걸어보기로 음주시 반응을 실제로 체험하는 것이다.

체험에 참여한 경찰발전위원은 "어지럽지만 똑바로 걸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실제 걸어보니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며 "음주에 대한 위험성을 느꼈다"고 말했다.

전창훈 서장은 "이른바 윤창호법 시행으로 음주 운전자에 대한 처벌이 강화되는 등 음주운전은 사회적 해악으로 근절을 위해 공주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공주경찰은 직원대상 음주운전 의무위반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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