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면허 재발급, 갱신, 국제면허발급 등 도청 민원실에서 처리

[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충남도는 내달부터 분기별로 도로교통공단 예산운전면허시험장과의 협업을 통해 '2019 찾아가는 운전면허 시험장'을 운영한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찾아가는 운전면허시험장은 지역민 편의 증진과 민원서비스 향상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 이 사업은 지역민이 운전면허시험장이나 경찰서 등을 찾지 않더라도 도청 민원실에 마련된 접수창구를 통해 운전면허 적성검사 및 갱신, 재발급을 받을 수 있다.

또 7년 무사고시 1종 보통면허 변경, 국제운전면허 발급 등 총 5종의 운전면허 관련 민원을 해결할 수 있다.

도는 내달 7일을 시작으로 6월 13일, 9월 5일, 12월 5일 매분기 1회씩 총 4회에 걸쳐 '찾아가는 운전면허 시험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운영 시간은 오후1~4시까지이다.

면허증 재발급의 경우 민원인은 해당 민원서식(민원실 제공)과 사진 제출, 수수료 납부만 하면 단 하루만에 면허증을 받아볼 수 있다.

이는 경찰서를 방문해 처리하는 것보다 5∼6일가량 시간을 단축하는 것이다.

안호 도 자치행정과장은 "찾아가는 운전면허시험장은 올해 4년째 추진중으로 지속적인 운영을 통해 도민의 시간·물리적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며 "매주 수요일 야간 여권민원 창구 운영 등 도민을 위한 민원서비스를 발굴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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