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강중 기자〕 대전도시공사가 향후 5년간 약 3조 원 규모의 공공사업을 추진한다.

도시공사에 따르면 오는 6월 중으로 1028억 원 규모의 유성복합환승센터 건립공사를 착공한다. 내달 중 2380억원을 투입하는 1950가구 규모의 대전드림타운 건설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 11월 까지 2620억 원이 투입되는 85만9000㎡ 규모의 평촌산업단지 개발사업 보상절차를 마무리해 연내 공사를 발주한 뒤 2021년 까지 사업을 끝낼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안으로 1118가구 규모의 갑천 1블록 아파트와 928가구 규모의 2블록, 1195가구 규모의 4블록 아파트 개발을 위한 실시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다. 3블록 사업규모는 9285원에 달한다.

이와 함께 상반기 중으로 민관협의체 합의를 마친 뒤 5958억원 규모의 갑천친수구역 개발에 착수하고, 유성복합터미널 부지에 901억원을 투입해 571가구 규모의 행복주택 건립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 밖에 공사는 워터파크와 전망타워를 세우는 것을 뼈대로 하는 950억원 규모의 보문산 개발사업과 2259억원이 소요되는 대전의료원 건립사업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유영균 공사 사장은 "원도심 활성화와 주거복지 등 공공성이 높은 사업분야를 적극 발굴해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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