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장애인체육회(회장 구본영 시장)와 천안시체육회(회장 구본영 시장)가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 지지 결의문을 채택했다.

지난 26일 천안시장애인체육회는 천안시장애인종합체육관에서 장애인체육회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8차 이사회를 열었으며, 천안시체육회는 27일 회원종목단체장과 읍면동 체육회장 등 참석한 가운데 원성동 소재 광화문집에서 천안시체육회 대의원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양 체육회는 올해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 등을 심의·의결하고, 체육인들의 모든 역량을 한데 모아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에 적극 협조한다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천안시는 지난달 11일 대한축구협회에서 공모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 신청서를 5만 6천여 시민이 참여한 서명부와 함께 대한축구협회에 제출하고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양 체육회는 뛰어난 스포츠 인프라 보유 등 입지여건과 호국충절의 고장 천안이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최적지이라며 유치를 적극 희망한다고 결의문을 통해 발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국토의 중심부에 위치한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 ▶FIFA U-20월드컵, A매치 유치 등 축구이벤트 경험 ▶천안축구센터, 천안종합운동장 등 축구인프라 구축 ▶교육도시로서 양질의 스포츠 연구 인프라 보유 ▶애국충절도시로서 대한민국 축구정신과 통하는 역사성 등 유치의 당위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했다.

구본영 시장은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는 스포츠를 사랑하는 시민의 강한 열정과 맞물려 천안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뛰어난 입지여건을 갖춘 천안이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를 반드시 유치될 수 있도록 70만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1차 서류검토를 통해 12곳 내외로 압축, 3월 중 프레젠테이션과 현장실사를 통해 4월초 축구종합센터 건립부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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