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희득 기자] 태안군의회(의장 김기두)가 의정의 변화와 혁신을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섰다.

태안군의회는 2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김기두 의장 및 군의원, 군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대 태안군의회 의정자문단 위촉식'을 갖고 행정·교육 등 14개 분야에 총 14명의 자문단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문단 위촉은 급변하는 행정환경과 군민의 행정수요 변화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태안군의회 의정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를 근거로 운영된다.

자문단은 지방분권, 행정, 교육·노인, 노동, 환경, 의정, 세무, 청년, 산림환경, 유아·아동, 농업, 어업, 의료, 복지 등 총 14개 분야에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14명으로 구성됐다.

자문단의 임기는 2년으로 이들은 매년 2회 개최되는 정기회의와 필요 시 소집되는 임시회의를 통해 태안군의회 의원의 의정활동에 대한 자문 역할에 나설 예정이다.

군의회는 이번 자문단 운영으로 의원들의 의정활동 시 전문성이 보다 강화돼 각종 민원 등 당면사항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기두 의장은 "의정자문단 운영은 항상 군민 눈높이에서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하는 제8대 태안군의회 의지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의원 및 자문위원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지속성을 높여 군민의 어려움이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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