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해 12월 24일부터 이달 15일까지 2019년 농촌지도 시범사업 신청을 받은 후 현지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농업산학협동 심의회에서 심의한 시범사업은 ▶전문농업인 육성 ▶귀농귀촌 ▶생활자원 ▶식량작물 ▶소득작물 ▶화훼 ▶환경축산 등 총 7개 분야, 52개 사업, 80개소로 총 사업비는 32억 3천만 원이다.
세부 사업으로는 ▶4-H회원 영농정착 ▶농촌 치유자원 상품화 ▶소규모 가공창업 기술지원 ▶멀티콥터 이용 병해충 항공방제단 육성 ▶기후 변화 대비 채소 안정생산 ▶스마트팜 시설원예 확대 기술보급 시범 ▶우량암소 활용 고품질 한우생산 시스템 구축 사업 등이며, 군은 사업계획 및 현지 조사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투명하고 공정하게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시범사업은 국내외 농업여건 및 기후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신기술, 노동력 절감, 태안 특성에 맞는 농가 새소득 작목 재배기술, 전문농업인 육성, 귀농귀촌한 농업인들의 조기정착 등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기후 변화와 FTA 체결 등 어려운 농업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각종 시범사업을 펼쳐 생산비 절감과 농업의 환경 개선에 힘쓸 계획"이라며 "앞으로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 생산과 과학영농 및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시범사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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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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