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충북도립대학교 미래관 4층에서 진행된 이주상 교수 명예퇴임식에서 이주상 교수가 공병영 총장에게 감사패를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충북도립대학교
27일 충북도립대학교 미래관 4층에서 진행된 이주상 교수 명예퇴임식에서 이주상 교수가 공병영 총장에게 감사패를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충북도립대학교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이주상 충북도립대학교 환경생명과학과 교수가 21년 간 근무해 온 정든 강단을 떠났다.

충북도립대학교(총장 공병영)는 27일 오전 대학 미래관 4층 대회의실에서 대학 교직원 및 환경생명과학과 졸업생·재학생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주상 교수의 퇴임식을 갖고 공로패를 수여했다.

또한 퇴임식을 찾은 환경생명과학과 졸업생 및 재학생들이 감사의 뜻을 모아 이 교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날 이 교수는 명품인재릴레이 양성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대학발전기금 300만 원을 학교 측에 기탁했다.

공병영 총장은 "이주상 교수는 지난 20여 년 간 수많은 학교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오로지 대학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셨다"며 "오직 후진양성과 학문발전에 몸을 바치어 국가와 사회, 그리고 우대학에 큰 공적을 남겼다"고 밝혔다.

이주상 교수는 "충북도립대학교에서 많은 제자들을 만나고 근무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며 "비록 학교를 떠나지만 충북도립대학교에 더 큰 영광과 행운이 함께 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주상 교수는 1998년 환경공업과 전임강사를 시작으로 교학과장과 대외협력과장, 도서관장, 국제IT교육원장, 환경생명과학과 학과장 등을 역임하는 등 21년간 교원으로 충북도립대학교의 대학 발전을 위해 힘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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