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청주의 한 아파트에서 20대 남성이 투신소동을 벌이다 출동한 소방에 의해 구조됐다.

충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27일 낮 12시 15분께 A(24)씨는 119에 직접 전화해 "아파트에서 뛰어 내리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아파트 1층에 에어매트를 설치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이후 A씨의 보호자로부터 현관문 비밀번호를 확인한 구조대는 A씨를 무사히 구조했다.

A씨는 손목 등을 다친 상태였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키워드

#사건사고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