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UAE 정상 '미래형 동반성장 추구'···공동성명 채택
한·UAE 정상 '미래형 동반성장 추구'···공동성명 채택
  • 임정기 기자
  • 승인 2019.02.27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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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 재확인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아랍에미리트(UAE)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왕세제와 정상회담을 갖고 바라카 원전과 국방·방산 분야에서의 긴밀한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본관 집현실에서 알 나흐얀 UAE 왕세제와 한·UAE 정상회담에서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발전 의지를 재확인하고, 향후 두 나라가 추진해 나갈 미래 협력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공동성명에는 ▲호혜적 실질협력 강화를 통한 미래형 동반성장 추구 ▲사람 중심의 협력 강화를 통한 인적 교류 확대 ▲역내 평화와 안정을 선도하는 관용과 존중의 파트너십 구축 등의 내용이 담겼다.

양 정상은 회담에서 두 나라 간 고위급 소통 채널 활성화와 바라카 원전, 국방·방산 분야에서의 긴밀한 협력이 양국관계 발전을 견인해 왔음을 평가했다.

양 정상은 에너지·건설 분야에서의 전통적 협력을 넘어 비석유 분야로 양국 간 협력을 다변화 하고 첨단 산업 분야에서의 실질협력 강화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미래형 동반성장을 추구해 나가기로 했다.

또 UAE의 '앰배세더 프로그램' 및 양국 청소년 교류 사업 등 양국민 간 미래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인적교류도 활성화 해 나가기로 했다. 앰배세더 프로그램은 UAE 교육부가 엘리트 교원 및 인재 양성을 목표로 매년 약 500명의 학생과 교원들을 선발, 교육 선진국에 파견하는 프로그램이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지난 2월 초 아라비아 반도국가 중 처음으로 교황이 UAE를 방문함으로서 UAE가 역내 화해와 관용의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고 평가했다.

알 나흐얀 왕세제는 UAE가 한국의 형제국가로서 앞으로도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을 일관되게 지지하고, 최근 남북관계의 긍정적인 진전을 높이 평가했다.

양 정상은 정상회담 후 1건의 정부간 협정과 8건의 양해각서(MOU) 서명식을 가졌다.

한·UAE 외교장관은 ▲특별전략대화 MOU ▲관광교류협력 MOU ▲스마트팜협력 MOU ▲청정생산과생태산업개발협력 MOU ▲폐기물 재활용 정책 및 응용에 관한 MOU ▲산업투자협력 MOU ▲수소도시기술협력 MOU ▲후자이라 정유시설 MOU 등에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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