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평화 찾아보자~ 오감만족 숲해설

[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충북도산림환경연구소는 숲의 다양한 가치와 기능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숲체험 교육에 대한 도민의 만족도를 높이는 방안을 모색중이라고 27일 밝혔다.

따라서 숲해설 프로그램을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미동산수목원에 배치된 6명의 전문 숲해설가를 통해 수준 높은 산림 체험서비스를 제공 한다는 복안이다.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에 위치한 미동산수목원은 유전자보존원을 비롯해 난대식물원, 나비생태원 등 다양한 산림유전자원을 수집·보전하는 시설과 산림과학박물관, 목재문화체험장 등 각종 산림문화시설을 갖추고 있는 복합 산림 문화공간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메타세쿼이아 등 1천여 그루의 나무 터널로 만들어진 아름다운 톳나무 숲길을 비롯해 주말에 가족과 함께 나들이 할 수 있는 장소로서 충북 도민은 물론 전국의 많은 관람객들로 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명품 수목원이다.

미동산수목원을 찾는 방문객 중 숲해설을 원하는 관람객은 수목원 내 방문자센터 또는 미동산수목원 홈페이지에 상시 숲해설(일2회/오전·오후)을 신청해 계절별로 변화하는 수목원의 다양한 모습을 숲해설가의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또 보다 다양한 산림 생태·문화체험 서비스를 만끽할 수 있는 자연학습체험 프로그램과 주말 산림체험 교실도 진행된다.

이상영 산림환경연구소 전시관운영팀장은 "도민의 건강과 실생활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활용 가능한 맞춤형 숲해설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일반 도민과 초·중·고등학교 학생, 기관·단체의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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