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택시 기본요금이 2천800원에서 3천300원으로 500원 오른다./ 중부매일DB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충북지역 택시 기본요금이 2천800원에서 3천300원으로 500원 오른다.

충북도는 28일 충청북도경제정책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택시요금 인상안을 최종 확정했다.

충북도는 "그간 택시업계의 요금인상 및 처우개선 요구 건의에도 불구하고 이용승객의 부담을 고려해 6년 가까이 운임을 동결해왔지만, 유류비, 인건비 등 물가변동을 고려해 불가피하게 요금인상을 단행하게 됐다"고 인상배경을 설명했다.

최종 확정된 중형택시의 요금은 기본요금 2 기준 2천800원에서 3천300원으로 인상되고, 거리요금은 100원당 143m에서 137m로 6m 축소, 15/h 이하 운행 시 병산되는 시간요금은 34초당 100원으로 현행과 동일하다.

심야 및 시계 외 할증은 현행체계인 20%를 유지하고, 복합할증은 지역마다 운행여건이 다른 점을 감안해 시·군별 실정에 맞게 자율조정하기로 했다. 

[표] 타 지역 택시요금 현황.
[표] 타 지역 택시요금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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