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강사 파견으로 장애아동들에게 동화구연 프로그램 제공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 중앙도서관(관장 박상임)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3월부터 12월까지 장애전담어린이집 동화구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장애전담어린이집에 전문강사를 파견해 장애아동들에게 동화구연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식정보 소외계층 이용자를 위한 '찾아가는 도서관 서비스'이다.

장애아동들에게 독서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대상 어린이집의 의견을 수렴해 장애아동 특성에 맞는 방향으로 동화구연을 구성하며 3개 어린이집에 월 1회 총 10회씩 지원할 예정이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장애아동을 위해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해 장애아동들이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데 기여하고, 지속해서 지식정보 소외계층을 위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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