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홈 보급 사업 통해 보조금 지원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신재생에너지 주택을 지원하기 위해 금산군이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금산군은 올해 그린홈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태양광,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주택에 설치할 경우 사업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원 대상은 모두 131가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원금액은 가구당 태양광 3㎾기준 235만 원이다.

지원대상은 지난 2월 25일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법상 주소와 대상 주택이 금산군에 있어야 하며, 한국전력과의 전기 계약종별이 주택용이고 건축법상 단독주택이어야 한다.

신청 방법은 금산군 소재 단독주택 소유자 및 소유 예정자가 한국에너지공단 그린홈에 접속해 참여기업을 결정·계약하고 한국에너지공단에 신청해 사업승인 후 설치를 완료하면 된다.

보조금 청구는 4월 12일부터 예산 소진시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보조금 교부결정 후 태양광시설 설치가 완료된 사업에 대해 신재생에너지센터의 설치확인서를 발급받아야 가능하다.

군 지역경제과 관계자는 "주택에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시설을 설치하면 온실가스 배출 감소 및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다"며 "많은 군민들이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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