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시립국악단은 제113회 정기연주회 '상생 새로운 100년'을 오는 7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고 조원행 제12대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의 취임을 축하하기 위한 공연으로 마련됐다.

소리꾼 남상일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창작음악과 대중적 음악이 어우러진 무대를 준비했다.

먼저 청주시립무용단과 함께하는 국악 관현악곡 '대지'를 시작으로 김성아의 해금 협주곡 '상생'과 남상일의 '장타령', 가수 인순이의 '아버지', '거위의 꿈'이 국악과의 만남으로 한층 새로워진다.

마지막 무대는 소리꾼 최수정과 청주시립합창단이 함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국악관현악 '청주아리랑'을 선보여 화려하고 흥겨운 무대로 마무리한다.

청주시 관계자는 "'상생 새로운 100년' 공연과 함께 3·1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며 화려한 국악의 선율을 온 가족이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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